Augmented Reality Campaign for Overcoming and Remembering Disasters
일본 구마모토시는 대지진으로 인해 수많은 인명사고와 문화재의 손실이 있었습니다. 삶의 터전이 파괴되고 기억해야 할 소중한 것들이 사라졌습니다. 구마모토 지역의 디자이너들과 크리에이터들은 QUOTE에서 MIXED REALITY로 구현한 광화문의 세월호 고래를 보고 협업을 제안했습니다. '창의력은 사라지지 않는다'라는 슬로건으로 재난을 기억하는 새로운 방식을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Destroyed Resources Become Vessels of Memory
구마모토 캠페인의 ARCH라는 네이밍을 토대로 브랜딩을 진행하고 AR 어플리케이션에 들어갈 컴포넌트들을 제작하였습니다. 파괴된 지형을 드론을 이용하여 Photogrammery 기술을 활용해 3D스캐닝을 하였고 이를 토대로 파괴된 철도의 목재를 CNC로 깎아 구현했습니다. 사용자는 파괴된 구마모토의 지형을 닮은 목재에 핸드폰을 가져다대면 흔적없이 사라진 마을의 풍경들을 재현할 수 있게 됩니다.